[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록관리 서비스 '안심콜'을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해당시설 출입 전 각 사업장에 부여된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방문자의 방문일시·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 역학 조사용으로 4주 보관 후 자동으로 삭제되며, 통화료는 강진군이 전액 부담한다.
안심콜 기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방문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진군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심콜서비스 [사진=강진군] 2021.04.07 ej7648@newspim.com |
수기 출입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오작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해 검사기관과 이용자 모두에게 편리하다.
군은 안심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가입 사업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 배부했다.
김영빈 강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을 위해서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해 편리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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