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박경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반디랜드 내 사계절 곤충체험이 가능한 곤충이야기 체험관을 새롭게 열고 관람객들을 맞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반디랜드 소규모 동물동장 주변에 위치한 '무주곤충이야기 체험관'에 전시물과 교육 프로그램을 새 단장해 방문객 대상의 살아있는 곤충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무주 곤충이야기 체험관[사진=무주군] 2021.04.07 mujunews@newspim.com |
기존 식용곤충의 한정적인 전시체험에서 벗어나 무주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과 나비 전시를 통해 생동감이 넘치는 체험장으로 탈바꿈 했다.
체험관 구성은 식용곤충 전시실, 나비 사육실, 식용곤충 교육체험실로 구성돼 있으며, 큰줄흰나비, 힌점박이 꽃무지, 쌍별 귀뚜라미 등 15종 곤충을 전시 중에 있다.
무주에 서식하고 있는 애반딧불이를 비롯해 물방개,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과, 나비와 장수풍뎅이 등 애완학습곤충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식용곤충에 대한 교육체험도 가능하다.
곤충전문가가 직접 해설해 주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사계절 특별 전시와 방학 생태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람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술연구과 반딧불이팀장은 "무주에 서식하는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곤충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곤충이야기 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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