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구미·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닷새째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지역 확산 우려를 키워오던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해 다시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9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628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7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에서는 밤새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 달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961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되고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05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대구 북구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지역 소재 노인시설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지난 5일 경산시 소재 해당 노인요양시설에서는종사자 6명과 이용자 2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060명으로 증가했다.
◇ 구미, 포항 = 구미에서는 밤새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32명으로 늘어났다.
또 포항에서는 지난 달 24일 양성판정을 받은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39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17명(해외유입 제외)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주간 1일평균' 16.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1일 평균' 16.1명에 비해 0.6명이 늘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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