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6일 오전 11시 경남은행 진주금융센터에서 BNK경남은행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왼쪽)이 6일 경남은행 진주금융센터에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4.06 news_ok@newspim.com |
조규일 시장과 최홍영 은행장이 행사에서 직접 경영컨설턴트로 나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며 금융상품 소개와 함께 대출상품 추천서를 발급했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추천서를 발급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총 20억원(개인 최대 1000만원)의 대출을 저리로 지원한다.
추천서 발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신용평점시스템(CSS) 대상으로서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 매출이 3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최홍영 은행장은 "진주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자금이 위기의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보다 실효성이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규일 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금융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21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년간 연 2.5%의 이자 및 신용보증 수수료 1년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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