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정식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에서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안산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정식오픈을 앞두고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4.06 1141world@newspim.com |
기존 민간 배달 앱 수수료가 최대 15.5%인데 반해 배달특급은 광고료 없이 2.2~3.5% 중개수수료만 내면 돼 영업비용 부담을 파격적으로 낮추었으며 이용자는 안산화폐 '다온' 등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최대 10% 선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가맹을 원하는 점포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이미지,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되며 이후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메뉴등록, 입점절차 등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iOS), 플레이 스토어(AOS)에서 앱 설치 후 사용하면 된다.
윤화섭 시장은 "소상공인은 배달 수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누리는 배달특급을 빠른 시일 내 정착시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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