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13일 오전 9시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 개최
'미·중 신냉전시대, 한국경제 나아갈 길은' 주제 토론
김준형·김흥종 발제, 홍성국 의원 사회로 전문가 진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미·중 간 신냉전시대를 맞아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민영종합통신사 뉴스핌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미중 신냉전시대, 한국경제 나아갈 길은'이라는 주제로 제9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019년 4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의 전경.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는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북한투자 선봉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그리고 아주 드물게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대사를 지낸 팜 띠엔 번 전 주한·주북한 베트남 대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에 대해 논의했다. mironj19@newspim.com |
이날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대표의 개회사와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등의 축사로 문을 연다. 또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의 영상 메시지가 대형스크린을 통해 방영되고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진다.
개회식이 끝난 이후에는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우선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1차 발제를 시작한다.
김 원장은 바이든 정부 세계 전략의 핵심과 함께 최근 점차 강경해지는 미국의 대중정책, 중국의 반발 등으로 과열되고 있는 미중 전략경쟁을 분석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짚어본다.
두번째 발제는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맡는다. 김 원장은 '미중 신냉전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를 주제로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한국 경제가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를 놓고 해법을 모색한다.
김 원장은 또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을 분석하고 우리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힌다. 이와 더불어 기후, 디지털무역 등 한국 경제가 직면한 신무역 환경에 대해서도 탁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2019년 4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8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담을 진행하던 중 악수를 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
전문가 토론도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을 맡고 있는 '경제통' 홍성국 의원의 사회로 정대진 산업통산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손수득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전병서 경희대 차이나 MBA 교수 등이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이코노믹포럼 행사 당일에는 인터넷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간 라이브방송도 제공된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뤄지는 생중계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전문가들의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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