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성추문 허위 폭로자 금품 매수 의혹과 관련해 반격에 나섰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4·7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하태경 총괄본부장(왼쪽)이 5일 부산진구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성춤 허위폭로자 금품 매수 의혹과 관련해 반박하고 있다. 2021.04.05 ndh4000@newspim.com |
하태경 총괄본부장은 5일 부산진구 박형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본회의에서 "뉴스공장에서 당사자(여성)이 등장했는데 그 둘은 약 15년 전에 이혼했다. 전 남편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절친"이라며 특수관계인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전 아내와 10년 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선거를 앞두고 3월에 연락했다고 한다"면서 "저희는 김영춘 후보 측이 배후가 있는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이어 "전 남편은 김영춘 후보를 도우려고 작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분의 말에 신뢰도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 말에 거짓이 있으며 저를 고발하라"고 했다.
하 본부장은 "그 여성의 경우에도 세 번 인터뷰했는데, 할 때마다 말이 바뀐다"고 꼬집으며 "5000만원을 받았고 하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한 번은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나갔을 때 받았다. 한 번은 사람들이 노래하고 있을 때 받았다. 자꾸 말이 바뀌는데 이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엘시티 특혜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에서 확인한 결과, 로얄층은 17층, 18층이 아니고 40~60층이라고 한다"면서 "당시 분양이 40%였고, 60%가 미분양"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노도와 같은 정권심판 민심이 두려워 앞에서는 반성, 반성을 외치면서도, 뒤로는 선거운동 처음부터 끝까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구태 정치세력"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정치개혁 차원에서 이번 선거를 단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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