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4일 낮동안 타지역 교회집회 연관 신규 확진자 8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타지역 교회집회 관련 기존확진자(포항 528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해당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 7명 등 8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04 nulcheon@newspim.com |
이들 타 지역 교회집회 관련 신규확진자는 전주 소재 S교회 집회 연관 감염사례로 파악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8명의 신규확진자는 전날 전주와 대구에 있는 S교회를 다녀온 교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확진되면서 해당 확진자가 다니는 지역 소재 A 교회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이들 신규확진자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534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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