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횡성군 한 교회 수양관에서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74명 중 2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0.11.16 grsoon815@newspim.com |
4일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횡성면 우천면 한 교회 수양관에서 지난달 29일 예배에 참석한 A(원주 549번) 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총 74명으로 이 가운데 2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예배 참석자 총 74명 중 도내 거주자는 3명으로 A씨 외 2명은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교회 예배에 참석한 타지역 거주자 71명은 당일 횡성군의 방역 수칙따라 해산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확진자는 전북 군산시 확진자 발생 정보에 따라 교회 관련 감염을 확인했다. 해당 교회는 대전, 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예배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