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총 1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환경정보를 활용한 환경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분야 공공정보(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2021 환경정보 활용 케이(K)-에코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케이-에코 디지털이란 '한국(KOREA) + 환경(eco) + 디지털(digital) + 해커톤(hackathon) 집중토의를 통해 환경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대회를 말한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이번 공모전은 4월 5일부터 5월 1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k-ecodigital.kr)에서 개인 또는 단체로 접수받는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환경부]2021.04.04 donglee@newspim.com |
응모자는 환경부 및 다른 부처의 공공정보와 민간의 정보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일반환경 분야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개발' 분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8편이 선택되며, 최종 수상작은 6월 말에 열리는 최종경연에서 전문가 평가(80%)와 온라인 청중평가(20%)로 대상, 최우수상 등이 결정된다.
우수 수상작(2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환경부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사업역량강화 상담(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환경부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