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밤사이 순창군 2명을 비롯 전주·군산시에서 A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 누적 1532명이다.
전날 전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주 13명, 군산 5명, 익산·완주·순창 각 2명 등 모두 24명이 나왔다.
전북 코로나19 검체 채취장면[사진=뉴스핌DB]2021.04.04 lbs0964@newspim.com |
전국적으로 같은 교회명칭을 사용하는 A교회는 지난 2일 군산교회 신도 60대가 지난달 3일 AZ백신을 접종하고 같은달 23일부터 30일까지 전주, 대전, 횡성, 하남시 교회를 방문했다.
A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주·군산 등 전북에서만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A교회는 집회와 기도를 통해 몸이 아픈 신도를 치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교회는 지난달 23~24일 대전교회, 25일 전주교회, 29일 강원도 횡성교회, 30일 경기도 하남교회 등에서 신도들의 집회가 있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요동선에 대해 소독을 마치고 입원조치 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 검사와 동선파악·GPS·카드사용내역 등 추가적인 확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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