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양군농업기술센터가 임시 폐쇄 조치됐다.
강원 양양군보건소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양양군]2020.08.21 grsoon815@newspim.com |
2일 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3명 가운데 40대 2명은 양양28번 확진자 가족이며 가족 중 1명이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 또 60대 확진자 1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 방역당국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확진에 따라 센터 방역소독과 현장 조사를 진행중이며 임시 폐쇄 조치 했다. 이어 직원 4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센터 직원 검사에서 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양양28번 확진자 가족인 40대 확진자 2명의 자녀가 다니는 A초등학교 분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전수검사와 함께 자녀들의 분교에서 공동 수업을 진행한 다른 분교 학생들과 교직원들도 전수검사가 진행된다.
또 센터 직원의 남편인 B씨의 직장 동료들도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양양군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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