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시장이 되면 부산시민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달 29일 낮 12시 연제구 거제시장 앞 교차로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김영춘 후보 선거캠프] 2021.03.29 ndh4000@newspim.com |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40분부터 진행될 부산MBC 후보자 방송토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 후보측은 전 시민 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완화되는 시점에 동백전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게 할 예정이다.
재원은 부산시 재정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김영춘 후보는 "지금은 전쟁상황이다. 재정을 걱정하기에 앞서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걱정과 대책이 우선이고, 이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지적하며 "시장 당선 후 1년 안에 전 시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대출 확대 등을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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