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60대 등 3명이 지역 내, 가족간 감염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강원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3 grsoon815@newspim.com |
1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70대 A(강릉 192번) 씨와 60대 B(강릉 193번) 씨, 30대 C(강릉 194번) 씨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87번 환자와 B, C씨는도 앞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90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지난 23일부터 무기력 등 증상을 보였고 B씨는 무증상 상태로, C씨는 지난 22일부터 오한,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강릉 190번, 194번 환자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돼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 B, C씨의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마치고 강원도에 병상 배정을 신청했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 총 19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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