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노인요양시설 및 주민 94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
객담검사 1334건을 의뢰해 2명의 결핵환자를 조기발견 치료했고,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국가결핵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사진=고흥군] 2021.04.01 ej7648@newspim.com |
보건기관종사자와 어린이집 및 신생아실 종사자 146명에게 잠복결핵감염검진 실시, 가족접촉자 검진, 소집단 역학조사 등 체계적인 결핵관리 사업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결핵환자가 치료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관리함으로써 결핵치료 성공률을 향상시킨 점도 이번 수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은 그동안 취약계층 및 결핵 고위험군 검진, 결핵환자 치료와 관리 지원, 접촉자 조사 강화, 입원명령 대상자 지원, 잠복결핵 감염자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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