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재가동 복원에 힘쓸 것"... 개성공단 방문 추진도 계획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통일부 사단법인 개성공단기업협회 제9대 회장에 이재철 제씨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재철 대표는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개성공단기업협회 2021년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대 선출됐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제 9대 회장 [사진=개성공단기업협회] 2021.03.31 shj1004@newspim.com |
이 신임 회장은 "중단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 개성공단기업들의 극한 경영위기 속에서 극복을 위한 노력과 살아남기 위한 절박함 속에서의 기업들 재기 노력에 정부의 지원과 지난 정부의 잘못한 판단에 의해 중단된 개성공단의 재가동 복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랜 기간 중단된 채 방치된 개성공단기업 자산의 현장 확인을 위한 기업의 개성공단 방문 추진에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이 신임 회장은 "개성공단기업의 자구노력과 더불어 정부와 소통을 통해 기업생존을 위한 기업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지난정부 중단 조치로 인한 기업피해 손실보상에 관한 해결노력과 남북관계의 복원 및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범국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성공단기업협회의 감사, 부회장, 고문 등을 역임하면서 중단이후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업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로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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