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총 13팀에 상금 4300만원…창업투자 지원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산업·수소분야 유망특허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특허청과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이다.
전년에 비해 통합본선 진출팀 자리, 시상 및 포상규모, 창업팀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속지원 등이 대폭 확대된다. 발굴·선발한 총 13팀의 창업팀에게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한다. 신설된 산업부 장관상 2점과 특허청장상 2점 등 총 13점의 상장과 총 4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산업부는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 기술력을 확보하고 수소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과 협업해 수소분야를 올해부터 신설했다.
수소기술 분야 유망IP 창업팀에 대해 전문가 기술컨설팅과 상용화 지원, 성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설비 이용 기회 등을 무상 지원한다. 세계 최초·국내 최대 수소모빌리티 전문 전시회인 수소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특허청은 신산업분야 유망IP 창업팀에 대해 지식재산 창업IR 컨설팅, 스타트업 지식재산 바우처 최대 500만원, 투자유치설명회를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창업보육 프로그램 가점부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사업공고는 다음달 1일부터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공모 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의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모집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최연우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장은 "부처간 협업으로 개최하는 지식재산리그를 통해 신산업과 수소분야를 선도할 역량있는 창업팀을 선발하고 수소분야 기술력 향상 기반 조성 및 잠재적 전문가 발굴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