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이 '2021년 전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6번째 개최되는 '전남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11월 11일 열린다.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 농업재해, 가축질병 등으로 힘들고 지친 농업인을 위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개최지 공모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시군 추진의지, 행사장 적정성, 참여인원 확보방안, 농업인단체 협력성 등 정량 및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정성평가 항목 중 농업인 단체와 협력방안, 행사 추진의지,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최종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농업인의 날 행사와는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우도 농악(전남무형문화제 제17호), 신지식농업인(章)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망고야농장 박민호)을 활용해 우리군 만의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계속되는 농산물 가격파동, 농업재해 및 가축질병 등으로 힘든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군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영광군 농업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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