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자녀 고교 진학 시 형제·자매 같은 학교 우선 배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5일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2022학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공고한다.
학교 유형별로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 및 특성화고는 전기에,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는 후기에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달라진 내용은 특례입학대상자를 외국에서 9년 이상 수학한 학생과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확대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다자녀(3인 이상) 가구의 자녀 2인 이상이 고등학교에 다니게 될 경우 희망에 따라 동일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
2024학년도 고입전형(2021년 현재 중학교 1학년 대상)에서 자유학년제 도입 취지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창의적 체험활동의 성적 산출 방법을 조정, 사전예고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특성화고 10월 29일, 일반고를 포함한 후기고는 12월 3일이다.
학교장 전형 전기고 중 특성화고의 특별전형은 11월 15일, 일반전형은 같은 달 24일부터 원서를 접수를 시작하고 합격자 발표는 각각 11월 22일과 12월 1일로 예정됐다.
후기고 중 외국어고 및 자사고는 12월 9일~10일 원서를 접수해 12월 30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반고는 12월 14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는 2022년 1월 10일, 배정학교 는 1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입전형 계획은 특례입학대상자 확대와 다자녀 혜택 신설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다양성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고입전형을 시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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