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문화도시 도전…문체부, 10월 예비도시 선정
[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26일 부여시장 교육장에서 부여 문화도시 추진T/F를 중심으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부여 문화도시 추진협의체'출범식 및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추진협의체 발족을 통해 시민중심의 거버넌스에 기반한 부여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열렸다.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6일 부여시장 교육장에서 열린 '부여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출범식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3.29 kohhun@newspim.com |
출범식에 이어 부여 법정문화도시 비전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부여, 도시의 철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노재정 부여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발제 후 조광호(독립연구자), 정민호(부여군농촌체험협의회) 등이 패널로 토론에 참석했다.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하여 2018년도부터 추진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으로 2022년까지 약 30여개의 문화도시를 지정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제4차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10월 예비도시를 선정한 뒤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2년 말에 최종적으로 법정문화도시를 승인한다.
군은 이번 문화도시 추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4차 법정문화도시 신청과 문화도시 정책 발굴을 통해 문화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 군수는 "주민들의 자율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를 보다 더 쉽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대가 즐기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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