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주제네바대사에 이태호 전 외교차관…외교부 춘계공관장 인사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7:12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7:12

주오사카총영사에 조성렬 등 8명 내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26일 주제네바대사에 이태호 전 외교부 2차관을 내정하는 등 9명(총영사 8명)에 대한 춘계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주오사카총영사에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 내정됐다.

외교부는 주제네바대사로 내정된 이 전 차관은 1982년 외교부에 입부해 40년 가까이 공직에 있으면서 외교부 다자통상국장 및 경제외교조정관, 대통령정책실 통상비서관 등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제네바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가 많이 있어 다자 및 통상 분야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태호 전 외교부 2차관 2020.12.21 [사진=외교부]

외교부 당국자는 "(이 내정자는) 역량과 경험에 비추어 최적임자라고 볼 수 있다"며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위공직자로서 리더십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오사카총영사로 내정된 조성렬 연구위원은 도쿄대와 게이오대에서 객원연구원을 역임하는 등 일본 학계와 활발히 교류해왔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도 참가했으며 북핵과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 당국자는 조 총영사 내정자에 대해 "국가안보 국제관계 분야 최고 전문가이자 일본학계와 활발한 교류를 해온 분으로, 남북회담 그리고 민주평통 관련 업무에도 정통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조 총영사가 과거 약 3년간 도쿄대와 게이오대에서 객원연구원 역임한 것을 들어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오사카 인근 지역 대규모 교민 사회의 화합과 보호에 기여해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ICAO)대표부대사에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김 실장은 항공 분야 전문가로 ICAO 관련 현안에 대응할 최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들 3명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을 임명하는 특임 공관장이다. 이태호 대사는 외교관 출신이지만 퇴직 후 임명돼 특임으로 분류됐다.

이 밖에 새로 총영사로 내정된 사람은 ▲주밀라노총영사 강형식 전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주상파울루총영사 황인상 전 주LA부총영사 ▲주센다이총영사 임희순 전 주호놀룰루하갓냐출장소장 ▲주애틀란타총영사 박윤주 전 인사기획관 ▲주토론토총영사 김득환 전 주미국공사 ▲주히로시마총영사 임시흥 전 동북아국 심의관이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