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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민간임대 아파트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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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 안정적인 거주 가능
자금 부담 줄이는 민간임대 아파트 주거 대안으로 각광
실속파 청약자 몰려들어…높은 경쟁률 나타내며 흥행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고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주거 대안으로 꼽히는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임대차 3법 시행의 여파로 지방까지도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합리적인 가격에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21일 청약 접수를 마무리한 충남 아산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는 998세대 모집에 18만6358건이 접수돼 평균 18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68세대 모집에 14만3092건이 몰린 전용 84㎡타입으로 무려 388.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작년 11월 공급된 1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922세대 모집에는 4만4754건이 몰려 평균 4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개월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작년 7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급한 민간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1766세대 모집에 2만6033명이 몰려 평균 1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작년 9월 온라인 청약에 나선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도 총 1,516세대 모집에 10만5,016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69대 1을 기록했다. 

또 작년 11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공급된 '순천 대광로제비앙 리버팰리스'는 청약신청 자격을 순천시 및 광주, 전남지역 거주자로 한정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6만8565건이 접수되며 평균 9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민간임대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쏠리는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특히 새 아파트에서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하면서 내 집 마련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고, 최근에는 분양 아파트 못지 않은 우수한 상품성을 주목을 받으며 상품성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임대 아파트는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걱정도 없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보증금과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이후 분양전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모아건설산업㈜과 혜림건설㈜은 23~27일,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158-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부담금을 크게 낮췄다. 또한 공신력있는 금융기관을 통해 전세자금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8가구의 민간임대 아파트로 1차 922가구와 함께 총 192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기존 임대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우수한 마감재를 적용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중문 기본 설치 및 시스템 에어컨 무료 옵션(침실1및 거실) 제공 혜택도 주어진다. 입주민들은 U+스마트홈도 3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함을 고려해 주차장을 전면 지화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설계되며,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과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스템 도입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는 물론 넓은 동간 거리(최대 70m)로 조망권 및 일조권이 확보돼 거주 여건도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물놀이터, 골프클럽, 피트니스,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아산시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통장 유무와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청약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4월,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퍼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59~84㎡ 846가구 규모다. 후분양단지로 공급돼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26일,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 중 전용 59㎡ 391가구를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선보인다. 

신아산모아엘가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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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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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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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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