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기 주주총회서 포부 밝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은 26일 "올 한해 'One Team, New Attitude, Strong NEXEN'을 경영해방침으로 정하고 넥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테크놀로지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동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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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센타이어] |
이어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뉴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알렸다"며 "올 한해를 뉴 비전과 새로운 브랜드 약속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했다.
아울러 "디지털 트렌스 포메이션을 통한 연구개발(R&D)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98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업계 최초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의 론칭과 미국 전기차 카누로의 OE 공급, 그리고 아데아체·아우토빌트 등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으로 확정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전(Next Level Mobility for All)과 브랜드 슬로건(We Got You) 선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공유 했다"며 "중점 전략으로 시장 특화 전략을 통한 판매 극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D로 새로운 기술 확보 그리고 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