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대비 화재예방 컨설팅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봉화군 명호면의 청량사를 찾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했다. 영주 부석사는 내달 중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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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가 부처님오신날 대비 사찰점검을 하고있다.[사진=영주소방서] 2021.03.26 lm8008@newspim.com |
컨설팅 내용은 ▲ 119 신고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협조 요청 ▲ 소방시설 등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적정여부 확인 ▲ 촛불 취급주의 등 안전지도와 사찰 주변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북 정읍의 내장사 대웅전 화재와 상주시 남장사 중궁암 화재 등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부처님 오신 날 대비 각종 재난ㆍ사고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뤄졌다.
황태연 서장은 "코로나19로 주요 사찰의 봉축행사가 많이 축소되었지만 청량사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사찰 등을 방문해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춰 소중한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