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해 상반기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북면 및 여항면의 10개리 770여 가구에 전자식계량기 및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19.12.06. news2349@newspim.com |
현재까지 함안군에는 2000여가구에 원격검침기가 설치되어 활용 중이며, 이번사업으로 원격검침 가구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검침원이 해당가구의 계량기를 직접 확인해 검침하는 방식에서 각 가구에 설치된 원격검침단말기를 통해 무선통신으로 검침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지리적 제약에 따른 인력검침의 불편이 해결되고 검침 정확도가 향상된다는 이점이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원격검침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일일 단위로 사용량 파악이 가능해짐에 따라 조기누수 파악 등으로 주민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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