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시작으로 권역별 총 4회 개최 예정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온라인 운영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지역 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 기업의 투자를 이끌기 위한 순회 간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오후 2시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지역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강원 지역 카라반 행사 개최 이후 올해는 충청권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6월 호남 9월 진주·경북, 12월 포항·대구 등에서 총 4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행사는 지역 소재 바이오특화센터를 통해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벤처캐피탈(VC)·컨설팅·마케팅 등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맞춤형 카라반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카라반 외에도 바이오 기업의 상시적인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의약품),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헬스케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 등 유관 지원기관을 통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바이오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해 전문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만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통해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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