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연수원이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임재진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23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LH대전연수원이 있는 전민동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를 격리 치료해왔다.
하지만 경찰인재개발원이 본연의 업무 수행을 이유로 이달까지만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대체지 선정이 불가피했다.
이에 정부는 북대전 IC와 가까워 세종, 충북, 충남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153인실을 구비하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LH대전연수원을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했다.
LH대전연수원을 활용하는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는 세종시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이후 충북, 대전, 충남 순으로 3개월씩 맡는다. 최대 14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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