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운영…최대 140여명 수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연수원이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임재진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23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LH대전연수원이 있는 전민동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14일간 격리 생활을 마친 교민들이 15일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버스를 타고 퇴소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1차로 입국한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이 15일, 2차로 입국한 334명(아산)은 오는 16일 각각 퇴소한다. 2020.02.15 mironj19@newspim.com |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를 격리 치료해왔다.
하지만 경찰인재개발원이 본연의 업무 수행을 이유로 이달까지만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대체지 선정이 불가피했다.
이에 정부는 북대전 IC와 가까워 세종, 충북, 충남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153인실을 구비하는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LH대전연수원을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했다.
LH대전연수원을 활용하는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는 세종시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이후 충북, 대전, 충남 순으로 3개월씩 맡는다. 최대 140여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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