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1년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출범 첫 대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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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 왼쪽)이 23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1.03.23 news2349@newspim.com |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의 조정·제안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 또는 심의하는 기구이며, 2018년 11월 제1기로 출범해 시의 인구정책 수립에 비전을 제시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은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본부장이 제2기 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2021년 2월 새로이 출범한 제2기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학계, 유관기관, 인구정책 전문가 등 14명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2021년 창원형 인구정책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인구반등 3대 프로젝트 및 일자리, 주거, 출산·보육, 노후지원, 교육, 인구 대응 등 6개 분야의 23개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창원시 청년 인구 유출 등 심각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청년 지원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앞서 허성무 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각 계층의 오피니언리더로서 적극적인 역할과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허성무 시장은 "불안한 미래를 안전하게 맞이할 방법, 우리가 직면한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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