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맨홀 안전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밀폐공간 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공간이 협소해 구조활동에 제약이 많아 요구조자와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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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사고 대비 훈련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1.03.22 kh10890@newspim.com |
이번 훈련은 맨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119구조대원의 전문기술 습득과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4일까지 3회로 나눠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맨홀장비 사용법 및 숙달훈련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준수 및 숙지 △맨홀사고 인명구조 훈련(구조대 설치 및 맨홀 내 요구조자 인양기법) △맨홀사고 사례 공유 등이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맨홀 추락사고는 요구조자가 추락·낙상을 동반한 상태로 좁은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인양구조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 및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