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오전 0시 기준 접종률 51.1%...안동시 59.8% 가장 높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20일 정부 방역당국의 '65세이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 허용이 발표되면서 경북도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1차 접종대상자가 당초 4만3374명에서 2만8406명이 늘어 7만178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코로나19치료병원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2143명이다.
65세 이상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1차 접종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경북지역의 당초 접종률도 80% 대에서 50% 대로 재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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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1.03.22 nulcheon@newspim.com |
이에따라 경북지역에서는 1차 접종 대상 7만1780명 중 3만6666명이 접종받아 22일 오전 0시 기준 접종률은 51.1%로 나타났다.
이 중 대상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이 3만654명 중 1만2862명(42.0%), 요양시설은 1만9163명 중 6928명(36.2%), 1차대응요원 6230명 중 4294명(68.9%), 병원급의료기관은 1만3590명 중 1만569명(77.8%) 등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코로나치료병원 경우 1차 접종대상 2143명 중 2013명이 접종받아 93.9%의 접종률을 보였다.
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이날 현재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인 지자체는 안동시로 1차 접종대상 6936명 중 4146명이 접종받아 59.8%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또 가장 낮은 지자체는 청송군으로 1차접종 대상 1053명 중 427명이 접종받아 40.6%의 접종률을 보였다.
지난 달 26일 첫 백신 접종 이후 현재까지 경북지역서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사망2건, 아나필락시스 1건 등 3건 포함 60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596건은 경증사례이며 2명은 현재 입원 치료받고 있다.
경북도의 22일 백신접종 예정 대상자는 1차대응요원 49명과 병원급의료기관 3명 등 52명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