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승부처는…'강남4구 민심 어디로'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수 텃밭' 강남4구 민심 "정권교체 강하게 열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됐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4일 공식선거운동 전 단일후보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안철수 후보의 여론조사 승부처는 '동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이다.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권 유권자들은 정권교체를 강하게 열망하고 있다.

이에 오세훈·안철수 후보의 승패는 동남권의 표심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21.03.17 photo@newspim.com

서울에 지역구를 둔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동남권'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오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되기) 이전에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를 포함하는 동남권에서 안 후보에게 10% 이상 차이가 났었다"라며 "안 후보를 찍어야 선거에서 이긴다는 정서 때문에 안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약 안 후보가 동남권의 표심을 유지하면 승리하는 것이고, 동남권 분위기가 바뀌면 오 후보가 낙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양 후보의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은 강남4구라는 이야기다. 보수 유권자들이 가장 밀집되어 있는 강남4구 주민들의 민심을 누가 더 품을 수 있느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2010년 서울시장 지방선거에서 당시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하게 된 배경도 강남4구의 몰표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당시 오 후보는 25개 자치구 중 17곳에서 한 후보에게 12만2527표를 뒤졌지만, 서초·강남·송파 3곳에서만 12만6930표를 얻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오세훈·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과는 이르면 오는 23일, 늦으면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양측 실무협상단은 지난 20일 안 후보 측이 요청한 '무선전화 100%', 오 후보 측이 요구한 '적합도+경쟁력 조사 50대 50 합산'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다.

적합도, 경쟁력 조사 합산은 여론조사 2개 회사가 각각 1600개의 표본을 800개 경쟁력·800개 적합도로 조사해 총 3200개 표본으로 단일화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