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올해 10월 말까지 지역 내 축산업 허가 등록 농가 398곳, 가축거래상인 3곳을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 및 등록기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의령군청 전경[사진=의령군] 2021.03.19 news2349@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축종별 단위면적당 사육기준 준수 여부 △소독 방역 필수시설장비 구비 여부 △축산업 종사자 보수교육 수료여부 △축사 개보수 증축에 따른 사육시설 면적 변경 신고 여부 △위생 및 방역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읍.면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해당 농장을 직접 방문해 허가 요건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축산업 일제점검을 통해 가축질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축사 악취를 저감하는 등 깨끗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의령군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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