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삼성증권...대신증권은 10위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 가운데 NH투자증권이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스,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경영' 키워드 정보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NH투자증권으로 총 608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ESG경영은 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의 약자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경영이념 등을 의미한다.
[표=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
NH투자증권에 이어 2위는 591건을 기록한 삼성증권이 차지했고 ▲미래에셋대우 554건 ▲KB증권 514건 ▲신한금융투자 187건 ▲하나금융투자 140건 ▲메리츠증권 78건 ▲한국투자증권 57건 ▲키움증권 42건 순이었다. 대신증권은 11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24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증권사들의 ESG경영 월별 정보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증권사만 크게 증가하는 등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에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