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삼산면에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국비 43억원 등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건설한다.
11만 3506㎡ 면적에 축구장 2면과 성인야구장 2면 등을 갖춘 제2스포츠타운은 코로나 이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군민 생활체육 활동과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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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해남군] 2021.03.18 ej7648@newspim.com |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으로 올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2023년까지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복합체육문화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6억원 중 국비 51억원을 지원받는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325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복합시설로 장애인 특화형 수영장과 작은도서관을 복합화하고 체력단련실 등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수요에 맞춰 제2스포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스포츠인들의 해남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