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영욱(51)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이 전통문화의 신개념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영욱 본부장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육성하고 확산하며 재창조하는 전통문화의 신개념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박제되어 있지 않고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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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옥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1.03.18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현 시점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각 사업 분야별 밀도감 있는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생활 속 전통문화를 품고 있는 전주가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전통문화로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자로 임용된 이 본부장은 다년간 전통문화기관에서 근무하며 정책, 기획, 경영, 관리 업무를 수행한 전통문화분야의 전문가다.
군산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으며 전주공예품전시관 실장, 전주대학교 전통문화경영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한국전통문화전당 정책기획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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