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는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삼례→여산 구간(편도 3차로)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구간은 지난해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 관할 고속도로에서 사망사고 9건 중 2건, 사망자 12명 중 5명이 삼례→여산 구간에서 발생해 사망사고 예방활동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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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삼례→여산 구간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현장[사진=전북경찰청] 2021.03.17 obliviate12@newspim.com |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구간단속 카메라는 시작지점 속도, 구간 평균속도, 종료지점 속도를 체크하는 3중 방식으로 일반 과속단속카메라보다 과속비율을 25% 줄여 교통사고를 42% 줄이고 인명피해도 45%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이에 12지구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번에 설치한 구간단속 카메라에 대해 신속하게 성능검사를 마친 후 운영할 방침이다.
정기욱 12지구대장은 "과속은 고속도로 교통사망사고의 근원이다"며 "고속도로 과속예방을 통해 사망사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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