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태년 "부산 엘시티도 특검 추진해야…부동산 적폐청산 예외없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17일 10:48

최종수정 : 2021년03월17일 10:48

"박형준, 본인·직계존비속 부동산 전수조사도 참여해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민의힘에 부산 엘시티 분양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을 제안했다. 

김태년 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서 "부동산 적폐청산에 예외는 없다. 부동산 적폐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특검과 함께 엘시티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03.16 kilroy023@newspim.com

김 직무대행은 "공직자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만큼이나 건설 허가를 위한 정관계 로비와 특혜분양 역시 발본색원해야할 부동산 적폐"라며 "엘시티는 지역토착 부동산 비리 카르텔의 결정판이다. 시대 로비꾼 이명박에게 뇌물을 받아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구속되고 국민에게 큰 허탈감과 분노를 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러나 검찰은 특혜분양 당사자 41명을 무혐의 처리했다. 그런데 최근 엘시티 특혜분양 리스트에 100여명 부산지역 유력인사가 포함됐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제출됐다"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위해선 엘시티 특혜분양의 진실도 낱낱이 밝혀 관련자를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LH특검과 함께 엘시티 특검도입을 야당에 제안한다"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위한 엘시티 특혜분양 진실규명을 야당이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그는 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직계존비속 부동산 전수조사 참여를 요청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직계존비속 부동산 전수조사 제안한 바 있다. 부동산 적폐청산에 서울, 부산에 출마한 공직후보자들이 솔선수범해야한다는 국민의 요구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박형준 후보는 지난해 배우자 명의로 엘시티 아파트를 구입했고 딸 부부도 엘시티 아파트를 취득했다. 20억원이 넘는 아파트 두채를 위, 아래 나란히 구입하고 1년도 되지않은 지금 무려 40여 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니 서민들로선 아연실색할 일"이라며 "박형준 후보가 떳떳하다면 본인과 직계존비속 부동산 전수조사를 통해 한점 의혹 없이 해명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그러면서 "부산시장은 부산의 자긍심과 미래를 책임질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불법사찰의혹을 비롯한 각종 의혹으로 지탄받는 박형준 후보는 부산 발전에 짐이 될 뿐"이라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