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45명·해외유입 18명…이틀째 300명대
백신 접종자 1만1922명…누적 60만2150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새 363명이 추가됐다.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63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380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63명 늘어난 3만17명(해외유입 4,355명)이라고 밝혔다. 2020.11.20 alwaysame@newspim.com |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363명이다. 500명에 육박하던 신규확진자 수는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4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명, 경기 14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23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경남이 6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남 진주 목욕탕발 집단감염의 영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어 ▲부산 6명 ▲대구 3명 ▲광주 1명 ▲울산 3명 ▲강원 12명 ▲충북 3명 ▲충남 4명 ▲전북 6명 ▲전남 1명 ▲경북 4명 ▲제주 2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7336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 인도 2명, 인도네시아 3명, 아랍에미리트 1명, 태국 1명, 요르단 1명, 파키스탄 1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네덜란드 1명, 미국 1명, 멕시코 2명, 브라질 1명, 이집트 1명 등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10명, 외국인 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678명이 됐다. 치명률은 1.74%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501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8만825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57%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644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4만1137건이 이뤄졌다. 이중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1737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737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45명이 확진됐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1922명이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국내 누적 접종자 수는 60만2150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7만528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만6861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404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8751건이다. 사망 사례는 총 16건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경련 등 중증의심사례는 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77건으로 전날 대비 각각 1건씩 추가됐다. 865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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