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불면증' 환자 60만 시대..숙면 돕는 보스(BOSE) 슬립버드2 관심

기사입력 : 2021년03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3월16일 10:00

슬립테크 웨어러블에 주목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내 불면증 환자가 매년 60만 명에 달하며 수면 관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약 51만 4000명, 2016년 약 54만 3000명, 2017년 약 56만 3000명, 2019년 약 63만 5000명으로 매년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의 불면증 진료비는 약 45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장병,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지고, 우울증과 불안장애 같은 정신질환까지도 일으킬 수 있어 사회적으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면을 뜻하는 '슬립(Sleep)'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수면 산업이 2011년 4800억 원에서 2019년 3조 원 규모로 6배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글로벌 수면 산업이 연평균 약 5.1% 성장해 2021년이 되면 849억 달러(약 95조원) 규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IT와 만나 보다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과거 수면 관련 산업은 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의 단순 침구류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슬립(Sleep)'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합쳐진 '슬립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슬립테크는 숙면을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숙면을 도와주는 기술이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지난 2017년부터 슬립테크관을 개별적으로 설치했고, 다양한 기업들이 슬립테크 제품을 새로 출시하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 슬립버드 2 (Sleepbuds™ II) 연출컷

글로벌 프리미엄 음향기기 전문기업 보스(BOSE) 역시 혁신 기술이 담긴 차세대 슬립테크 웨어러블 '슬립버드 2 (Sleepbuds™ II)'를 출시했다. 신제품 보스 슬립버드 2는 보스의 독자 기술인 원하지 않는 소음을 차단해주는 '노이즈 마스킹(noise masking)' 기술을 바탕으로 '노이즈 마스킹' 사운드와 '평온', '자연 경관'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도입하여 숙면을 방해하는 청각적 소음을 차단하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보스의 슬립 기술은 임상적으로도 성능이 입증됐다. 미국 콜로라도 의대에 의뢰한 연구 결과, 모든 참가자가 소음에 대한 효과적인 차음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참가자 10명 중 8명이 수면의 질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노이즈 마스킹 트랙은 새로운 트랜스듀서(Transducer)와 매치되어 원하지 않는 소음을 보다 더 잘 차단하고, 동시에 새로운 압력 균등화 설계와 부드러운 실리콘 팁이 물리적 차음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용 무료 앱인 '보스 슬립(Bose Sleep)'을 통해 사운드 라이브러리의 엄선된 50가지 이상의 사운드를 다운로드할 수 있고, 볼륨 조절과 개인 알람, 전화 프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각각의 이어버드는 약 6mm로 매우 작아 옆으로 누울 때에 느끼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침구류 소재와 마찰에 의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새로운 마찰 방지 코팅으로 마감되었다. 또한 실리콘 소재의 3가지 사이즈의 이어팁은 소재와 모양, 디자인이 일반 이어폰과 다르게 제작되어 안정적이고 매우 부드러움 착용감을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니켈-수소(Nicket-metal Hydride) 배터리는 1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여 밤새 평화롭고 고통 없는 숙면을 도와준다. 

보스 슬립버드 2는 보스 슬립의 엄선된 릴렉싱 사운드가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어 숙면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긴장과 스트레스를 낮춰 좀 더 효과적으로 휴식·명상 등을 할 수 있고 공부 시에도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여 방해 받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준다. 

보스 슬립버드 2는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

보스 슬립버드 2 (Sleepbuds™ II)

whit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