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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 개최 BTS 경연대회, 중남미 9개 국가 참여

기사입력 : 2021년03월15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03월15일 10:13

재외한국문화원 케이팝·김치·한복 등 한국 문화 홍보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이 개최한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경연대회에 중남미 9개 국가가 참여했다. 이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문화원의 홍보 프로그램 중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해외 홍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다수의 재외한국문화원이 비대면 방식 위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식 웹툰 공모전 (주캐나다한국문화원), 'K-Art at Home: 로빈 하' 온라인 전시 (주워싱턴한국문화원) [사진=문체부]2021.03.15 89hklee@newspim.com

주아르헨티나한국문화원은 방탄소년단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는 온라인 경연대회를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중남미 9개 국가 68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 결과는 현지 유명 예술인들의 심사평과 함께 문화원 유튜브에서 오는 27일 공개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은 벨기에 문학축제 '코르 드 텍스트(Corps de Textes, 8~14일)를 계기로 3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을 비롯해 황석영, 김이설, 서미애 등 한국의 저명한 작가들을 초청해 담론을 나누고 한국 문학을 현지에 소개하고 있다. 케이팝 걸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떠나는 온라인 한국여행 콘텐츠도 지난 4일부터 10주간 매주 한 편씩 선보이며 한국에서 직접 여행할 수 없는 현지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재외한국문화원은 케이팝(K-POP)과 드라마로 시작한 한류 분야를 더욱 다양화하고 넓히기 위해 우리 전통문화도 적극 소개하며 세계인들이 진정한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한식을 주제로 하는 한식 웹툰 공모전(2월 8일~3월 8일)과 함께 알곤퀸 대학 요리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김치와 한식을 주제로 온라인 수업을 지난달 17일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르꼬르동블루 요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한식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 유명 요리사인 주디 주와 미국 현지인들이 함께 김치를 만들어 보는 '김치 유니버스'를 제작해 15일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한국계 미국인 만화가 로빈 하(Robin Ha)가 한식 조리법을 재미있게 담은 만화작품 '쿡 코리안(Cook Korean!)' 등을 소개하는 '케이-아트 앳 홈(K-Art at Home): 로빈 하' 전시도 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류 속 한복 찾아내기 일러스트 공모전(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 온라인 한식(김치) 강좌(주폴란드한국문화원) [사진=문체부] 2021.03.15 89hklee@newspim.com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한-폴 재즈음악가가 원격으로 협업·편곡한 밀양아리랑 재즈버전 등 4편의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해 1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김치'를 주제로 한 온라인 한식강좌도 진행(3월 4일~4월 29일)하고 있다.

주오스트리아문화홍보관은 한국고유 전통문화 콘텐츠 김치·온돌(한옥)·한복(갓)·아리랑·한글을 인포그래픽으로 활용한 동영상 연속물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3월 29일~5월 31일)할 예정이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코로나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매체 환경 변화에 부응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현지인들의 감성에 맞춰 재미와 마음의 울림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해 우리나라 국격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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