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기업 선정, 여성공예창업가 네트워킹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예창업가들이 지속적인 창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 2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복합문화플랫폼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2021 여성공예창업가 성장지원사업 공예창창'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3.15 peterbreak22@newspim.com |
공예창창은 사업성장과정에서 지원이 필요한 도약기의 여성공예창업가를 발굴해 창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진출의 계기를 만드는 사업이다. 2015년 '777프로젝트'로 시작해 올해 사업명 및 운영방향을 보완, 성장단계 여성공예창업가를 지원한다.
공예기반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1년 이상 7년 미만인 서울 소재 여성공예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면접심사로 25인(팀)을 최종 선발한다.
25개 선정기업에게는 경영, 개발, 판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운영 시 밀어주기를 통해 매칭금을 지원하고 공예창창 오리엔테이션 및 성과공유회를 통해 여성공예창업가 간 네트워킹을 독려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서울여성공예센터 홈페이지 공고사항확인 후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확약서 각 1부씩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김기현 여성정책담당관은 "창업 초창기 및 성장기에는 상품 개발, 판로 확보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성공예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예창창 사업이 마중물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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