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와 관련해 강원경찰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 본격 운영하고 도내 지자체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투기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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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경찰청.[뉴스핌DB]grsoon815@newspim.com |
강원경찰청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부동산 투기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 전담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관 27명을 편성, 부동산 투기를 집중 단속하고 투기자금과 범죄수익도 철저히 추적해 몰수 및 환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 전국 각지의 개발예정지역 농지 부정취득 및 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 보상 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허위거래 신고 후 취소, 담합을 통한 시세조작, 불법전매, 차명거래, 미등기전매, 불법중개 등 각종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김동혁 전담수사팀장은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행위는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동산 투기 신고센터'를 통해 내부고발 등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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