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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장애학생 일자리 확대한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12일 11:11

최종수정 : 2021년03월12일 11:11

인천서 기업연계 실습제도 운영
'장애인 고용' 블루택배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광역시교육청, 에스엘로지스틱스와 함께 '장애학생 물류산업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체결 기관들은 장애학생들이 교과과정의 일부로 CJ대한통운 물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연계형 실습제도를 운영한다. 내달부터 인천 지역 고등학교 3학년과 전공과 학생 30여명을 선발, 물류 터미널 제반 업무와 택배상품 배송 업무에 대해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학생의 희망과 평가 결과에 따라 취업할 수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김우진 CJ대한통운 상무, 나영희 에스엘로지스틱스 대표, 남용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가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제공하고 현장실습에 필요한 장소와 행정 인력을 제공한다.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정된 CJ대한통운 집배점 에스엘로지스틱스는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과 향후 고용을 지원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업 평가가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직업 훈련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인천교육청은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선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작년 7월부터 '블루택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단지 내 거점으로 운송된 택배상품을 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이 협약을 계기로 블루택배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더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물류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도록 블루택배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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