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한 후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군부에 저항하는 의미로 알려진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2021.03.11 jungwoo@newspim.com |
수원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찬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해당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국 국민들을 학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고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들의 석방 한국 교민 보호를 위한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등 관련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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