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공직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정부합동조사단이 1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을 상대로 한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무총리비서실 등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직접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구성한 합동조사단이 출범한 지 1주일 만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세균 총리 모습 @newspim.com |
총리실 지휘 아래 지난 4일 출범한 조사단은 우선 1차적으로 국토부와 LH 직원 등 1만4000여명에 대해 3기 신도시 6곳(광명 시흥·남양주 왕숙·하남 교산·인천 계양·고양 창릉·부천 대장)과 택지면적 100만㎡ 이상인 과천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총 8곳의 토지 거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단은 결과를 바탕으로 투기 의혹이 있다고 판단된 대상자들을 국가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국토부·LH 직원 가족, 지자체와 지방 공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조사도 내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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