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 치매안심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 가은분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치매정보 전달과 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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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치매안심센터 업무협약[사진=문경시]2021.03.10 lm8008@newspim.com |
센터에 따르면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한 자료를 통합적이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관련 도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치매 정보 허브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예방 교육·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점촌도서관 가은분관은 건물 내에 치매 정보도서 코너를 마련, 치매 극복 관련 도서와 홍보물, 간행물을 비치·운영한다. 전 직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비지원,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위생용 깔개매트) 지원, 치매 환자 지문등록 및 인식표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옥희 문경시 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역량이 집중돼야 하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치매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