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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10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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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LH 투기에 맹비난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
김태년 "3기 신도시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
양이원영 모친 신도시 임야 보유 파문, 당 윤리감찰단 조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개발 담당 정책을 수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4·7 재보선을 넘어 정권 차원의 위기로 비화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과 관련해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에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여권은 3기 신도시를 재검토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있겠지만 별도로 공급하는 것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퇴진 여부에 대해서도 여당은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친이 광명 신도시 임야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여당에 "4차 재난지원금을 어려운 국민들께 제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월 중에는 어려운 국민들께 지원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이전 행정부 때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최고위급인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에 다시 호전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 4월 중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조만간 공보라인을 구축하고 검찰개혁을 포함한 법치주의 질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윤 전 총장의 측근이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은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이 집권세력을 위한 선택적 가치라는 점을 주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2021.03.02 photo@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LH 투기, 공정·신뢰 무너뜨려...용납할 수 없는 비리"/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의혹과 관련,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에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비리 행위"라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지금 LH공사 직원들의 토지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LH 투기]국민 역린 건드렸다...문대통령, 레임덕 기로에 서게 돼/뉴스핌
대선을 1년 앞둔 시점에 문재인 정권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40%의 공고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임기 마지막해 레임덕은 없을 것이라는 정부여당의 공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의혹으로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위협받고 있다.

文대통령 "4차 재난지원금 위한 추경 속도 내달라"/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당에 "4차 재난지원금을 어려운 국민들께 제때 지원하기 위해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가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과 고용 위기에 대응하는 4차 재난지원금"이라며 "3월 중에는 어려운 국민들께 지원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꾸려진 뒤 처음 가진 행사다.

美 인도태평양 사령관 "김정은, 미국에 다시 호전적 태도"/헤럴드경제
미국 국무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이전 행정부 때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군 최고위급인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에 다시 호전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해 주목된다. 먼저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중인 새로운 대북정책과 관련 "미국은 근본적으로 미국과 동맹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접근법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북접근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미국과 북한, 그리고 동맹들의 상황과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면서 "도전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했다"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은 과거 민주당 행정부가 직면한 것과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연합훈련 노렸나?...北 사이버 공격 급증/헤럴드경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를 겨냥한 북한의 해킹 시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 이스크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국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 대상 사이버 공격이 집중 포착됐다.

'위안부 망언' 램지어, 일본 재차 옹호..이용수 할머니 "단호한 대처"/파이낸셜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비하한 마크 램지어 미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의 '망언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램지어 교수가 공식석상에서 일본 사법제도를 옹호했다. '위안부' 망언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 정부와 램지어 교수에 "단호한 대처"를 촉구했다.

"북한인권법 시행하라" 킨타나, 文정부에 권고/문화일보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사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10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북한인권재단 설립 등을 포함해 지난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한국 정부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인권 문제도 같이 다뤄야 한다"고 북한 인권 문제는 거론하지 않으면서 대북 대화만 지속하려 하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비판했다. 특히 "소통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낮추라"며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처리를 지적했다.

[LH 투기] 김태년 "3기 신도시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 / 뉴스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LH 투기 사태와 관련, 3기 신도시를 재검토하라는 의견에 "재검토 가능성은 없다"며 일축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있겠지만 별도로 공급하는 것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與 "양이원영 모친의 신도시 임야 보유, 윤리감찰단에서 철저히 조사" / 뉴스핌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친의 광명 신도시 임야 보유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이 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 실체는 알지 못한다"라며 "실체에 대해 당에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3연속 대선주자 선호도 1위 尹… "재보선까지 외부활동 자제" / 문화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 4월 중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대신, 조만간 공보라인을 구축하고 검찰개혁을 포함한 법치주의 질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10일 윤 전 총장 측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이 집권세력을 위한 선택적 가치라는 점을 주로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당 내 윤석열 비판 없진 않아…중요한 건 尹 선택" / 문화일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에 대해 "같이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면서도 "당 일각에서 박근혜, 이명박 정권 때 있던 일을 적폐청산으로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아주 강하게 비판하는 분들도 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나 소위 친문은 아니지 않나.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권 폭정, 법치주의 파괴를 막아내야 한다는 건 국민의힘과 방향이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LH직원도 몰랐다 하면 되겠네"... 양이원영 해명에 쏟아진 조롱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모친이 2019년 8월 3기 신도시 인근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10일 SNS(소셜미디어) 등에선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양이 의원은 전날 모친의 토지 매입 사실을 몰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뻔뻔하기 그지없다" "최재형 감사원장을 불러놓고선 최 원장 아버지의 언론 인터뷰까지 문제 삼던 사람이 어머니가 땅 산 건 모르느냐" 등 비판이 쏟아졌다.

[단독] 尹종친 윤여준, 野강연···"출마땐 집안서 가만 안둘듯" / 중앙일보
국민의힘 초선 공부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간사 허은아 의원)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강사로 섭외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명불허전 측이 정국 진단과 보수 재집권 플랜 등을 주제로 다음주(3월 17일) 강연을 부탁했고, 윤 전 장관이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인도 접근 가능하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연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 건너는 '시민경선'…안철수-오세훈, '여론조사 단일화' 가닥 / 한겨레
단일화 방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으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시민경선인단 도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LH3+1법' 꺼내든 與, 소급적용·국회의원 포함 쟁점 산적(종합) / 아시아경제
LH발(發) 대형 악재를 만난 여당이 이른바 'LH 3+1법'을 밀어붙이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뒷북 대응에 더해 실효성 논란까지 제기된다. '미래'에만 적용되는 입법으론 '과거'에 땅투기를 한 LH직원들에 대한 단죄가 쉽지 않은 데다, 법안 소급 여부와 위헌요소, 국회의원 포함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여당이 추진 중인 'LH 3+1'법은 투기이익 몰수와 부당이득의 3~5배 범칙금을 부과하도록 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박상혁·문진석·장경태 의원안), 공기업 직원·공공기관 임직원도 재산공개를 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강병원 의원안), 공직자의 실수요외 토지거래를 제한토록 해 '부동산백지신탁제'로 불리는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신정훈 의원안) 등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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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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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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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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