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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테마분석] SK바사 '스타트'...크래프톤·야놀자 관련株 찜해볼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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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크래프톤·야놀자, 장외시장서 활발한 거래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0일 오후 2시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줄줄이 상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어급 상장에는 뭉칫돈이 몰리며 시장이 들썩이게 마련입니다. 발빠른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이 기대되는 비상장 업체에 미리 투자를 해두거나, 관련 비즈니스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투자를 통해 성과를 거두기도 합니다. 물론 거의 비즈니스 연관성이 없거나 수혜가 미미한 기업들 주가도 덩달아 오르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이에 뉴스핌은 올해 상장이 예고된 IPO 대어들의 상장 일정과 이슈들을 앞서 살펴보고 이에 따른 수혜주와 관련주들을 짚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올해 IPO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일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예상대로 막대한 뭉칫돈이 공모 시장에 몰리고 있다. 지난 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 등이 증시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도 대어들의 IPO 행보가 이어진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상장 수혜주'를 골라두고 적절한 시점에 들어가 짭짤한 투자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로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지분이 있는 업체들이 상장 수혜주로 거론된다.

◆ SK바사, 이달 상장…대어 IPO 일정 '스타트'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백신 전문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지난 9일 14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지난해 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SK바이오팜(5조9천억원), 빅히트(8조6천억원)의 첫날 증거금 규모를 넘어선 액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은 이틀째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오늘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 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 2017년 넷마블(공모 규모 2조 6617억원) 이후 가장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를 위한 위탄 생산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1.03.09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지난 4~5일에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의 수요 예측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의 최상단인 6만5000원에 결정됐다.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5조 원(4조9725억원)에 이른다. 수요 예측에서 기관 경쟁률은 1275.47 대 1이었다.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바이오의약 연구개발, 위탁생산(CMO)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관련주로는 지분을 보유한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등이 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고,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의 지분 33.4%를 갖고 있다.

이슈에 반응하는 주가 탄력성은 시가총액이 작은 우선주가 큰 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달 4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는데 주가는 하루 전날 큰 폭으로 올랐다. 2월 3일 SK케미칼우는 10% 급등했다. 다음날에도 1% 상승세를 보였지만 정작 상장예비심사 통과가 확정된 이후부터는 주가가 빠졌다. 2월 5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던 주가는 2% 하락했고, 그 다음날부터 5일 연속 하락했다. SK케미칼 보통주와 SK디스커버리(보통주, 우선주)도 변동률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가의 큰 흐름은 대체로 비슷했다. SK케미칼은 지난 해 SK바이오사이언스 효과를 이미 톡톡히 봤다. 코로나19로 주목받으면서 작년 7월~8월 월간 상승률이 각각 109%, 46%에 달할 정도였다. 작년 한 해 상승률은 513%다. 올해는 26% 하락했다.

SK케미칼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 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시총 100조 전망...SK IET, 상반기 상장 예상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올해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야놀자, SKIET 등 IPO 대어들이 줄줄이 대기한다.

LG화학의 전지사업부분에서 분사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역사상 최대 IPO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해 9월 배터리 부문 분사계획을 발표한 이후 3개월 만에 출범했고, 올해 1월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증권사 중에는 KB증권을, 외국계로는 모건스탠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에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시장 일각에선 글로벌 증시의 주요 2차전지 기업 시장가격을 고려하면 10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가능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장 예상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이 정도의 시총 규모면 코스피 2~3위권이다. 현재 1위인 삼성전자가 약 480조원, 2위인 SK하이닉스가 100조원 안팎의 시총을 기록 중이다.

지분 관계로 보면 LG화학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다른 상장사가 수혜주로 끼어들 여지가 없다. 상장과의 연광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배터리 사업 확장'이라는 논리로 양극재 등 소재·부품업체들이 주목받기도 한다.

배터리 부문 IPO 대어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도 있다. SK IET는 SK이노베이션 자회사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분리막을 만드는 업체다. 현재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상반기 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가치는 5조원 안팎이 예상된다.

◆ 카카오뱅크·페이 상장 대열 합류...크래프톤·야놀자도 IPO

지난 해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도 올해 증시 입성을 준비 중이다. 상장 수혜주는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 한국금융지주, 넷마블 등이 꼽힌다. 활발하게 거래되는 비상장 주식 거래시장(이하 증권플러스 비상장 기준)에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10일 기준 31조원이다.

상장 예정시기는 올해 하반기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달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우선 지난 해 실적 가지고 3월 말 주주총회에서 결산을 내야 한다"라며 "그 숫자를 바탕으로 계획을 짜야하는 데 상반기는 어렵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도 대비 40% 늘었다. 증권가에서 추산하는 기업가치는 7조~10조원 정도다. 올해 상반기에 공모 절차를 시작해 하반기에는 상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지난 해 9월 KB증권을 선정했다.

게임업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다. 실적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연결 누적 매출액은 1조2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영업이익은 6813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해 10월 주관사단을 선정하며 본격적으로 IPO 준비를 시작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등이다.

상장 준비가 가시화되면서 장외 시장에서 크래프톤 주가는 10개월 새 4배 넘게 뛰었다. 10일 기준 시가총액은 15조원 수준이다. 상장 이후 연간 순이익을 1조원으로 가정하고 PER(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가 30조원 안팎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분이 있는 넵튠과 아주IB투자 등이 관련주로 거론됐다.

종합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오는 2분기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는 일정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일정을 감안하면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가치는 2019년 싱가포르투자청(GIC)와 부킹홀딩스로부터 시리즈D 투자를 받으며 1조원을 인정받아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 공동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IPO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안팎에선 테슬라 요건 상장(이익미실현기업 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상장 후 몸값은 5조원~10조원 정도로 범위를 넓게 보고 있다. 10일 기준 장외시장서 시총은 8조2000억원이다.

야놀자는 2019년 말 기준 이수진 총괄대표(특수관계인 포함)가 지분 41.62%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또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의 싱가포르투자청(GIC),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부킹홀딩스 등이 주요주주로 올라있다. 국내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주요 투자자다. 상장사인 아주IB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관련주로 거론된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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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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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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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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