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강릉 대표 봄꽃축제인 경포벚꽃잔치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 지속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강릉 경포 벚꽃.[사진=강릉시]2021.03.09 grsoon815@newspim.com |
경포 벚꽃 잔치는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에 경포호수 일원 벚꽃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왔다.
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벚꽃 잔치를 취소하고 경포호, 남산공원 등의 벚꽃 명소를 폐쇄했다.
시는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개화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문자제를 홍보하고 상황에 따라 벚꽃길 구간 주정차 금지 등 방역 대책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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