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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인도 外 모두 하락...닛케이, 오후 장 하락 반전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16:59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17:03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8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인도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4% 하락한 2만8743.25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893.58포인트로 0.1% 내려 약보합권 수준이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장까지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했다.

모넥스증권의 히로키 다카시 수석 전략가는 "일본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3월 말이 다가옴에 따라 최근 랠리를 통해 이익을 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시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닛케이지수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달 30년 만에 3만엔을 돌파하는 등 올해 초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하순부터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글로벌 국채 금리가 상승하자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히로키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지 않아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의류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은 1.7% 하락했고 소프트뱅크그룹은 2.4% 하락했다. 반도체 제조사인 어드반테스트는 3.4% 떨어졌다. 사무기기 제조업체인 리코가 6.3% 급락해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반면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힌 다케다제약은 3.9% 급등했다. 일본 최대 석유·가스 탐사업체인 인펙스는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4.6% 올랐다.

중국 주식시장은 2~3%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3% 하락한 3421.41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은 5080.02포인트로 3.5% 빠져 작년 6월24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통화당국의 긴축 정책 실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대만 가권지수(TAIEX)는 0.2% 떨어진 1만5920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베트남 VN지수는 1168.04포인트로 0.1% 떨어져 약보합권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 하락한 2만8532.2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 증시는 소폭 상승세다. S&PBSE센섹스는 0.2% 오른 5만502.84포인트에, 니프티50은 0.5% 오른 1만5011.55포인트에 각각 호가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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